TV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배우 이시언이 다녀가며 관심을 모은 일본의 여행지, 시즈오카! 제주항공의 직항편으로 약 2시간 만에 도착할 수 있는 시즈오카는 짧은 여행으로도 충분히 다녀올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그러나 시즈오카는 단 하루 일정으로만 소화하기에는 아쉬운 곳이죠. 도쿄와 나고야 사이에 위치한 이 지역은 일본에서도 후지산을 가장 가깝게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시즈오카의 매력적인 여행지
시즈오카는 후지산의 멋진 경치를 자랑하며, 자연을 사랑하는 여행자나 일본 문화를 깊이 체험하고 싶은 이들에게 안성맞춤인 여행지입니다. 도쿄나 오사카의 번잡함과는 달리, 시즈오카는 소도시 특유의 차분하고 아기자기한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시즈오카는 태평양을 끼고 있어 이동하면서도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후지산 본궁 센겐 신사(富士山本宮浅間大社)는 이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신사 중 하나로, 일본의 신성한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장소입니다. 이 신사는 삼나무에 둘러싸여 있어 그 속에서의 산책만으로도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습니다. 이곳에는 몸의 아픈 부위를 만진 후 그와 동일한 부위의 소석상을 만지면 병이 낫는다는 전설도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시즈오카 가는 법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시즈오카까지는 직항으로 약 2시간이 소요됩니다. 공항에 도착한 후 시즈오카역까지는 버스로 약 1시간, 시즈오카역에서 후지노미야역까지는 기차로 40분, 이후 가와구치코역까지는 다시 버스로 1시간 40분 정도 이동이 필요합니다.
도쿄에서 시즈오카로 이동할 경우, 도쿄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타면 약 2시간 만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도쿄에서 시즈오카까지는 접근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당일치기로도 충분히 여행할 수 있습니다.
시즈오카에서 해야 할 일
시즈오카 시내는 비교적 작은 규모지만, 이세탄이나 마츠자카야 백화점과 같은 대형 쇼핑몰들이 있어 쇼핑을 즐기기 좋습니다. 또한, 시즈오카역과 연결된 세노바 거리에는 여러 특산물 상점과 돈키호테와 같은 유명한 할인 매장도 있습니다. 쇼핑을 하다 보면 일본의 전통과 현대가 잘 어우러진 물건들을 발견할 수 있어 특별한 기념품을 찾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저녁에는 아오바 오뎅 거리에서 일본식 오뎅과 맥주를 즐기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 이 거리는 이시언이 다녀간 장소로, 일본의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전통적인 골목입니다. 밤이 되면 밝게 빛나는 등불과 함께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일본의 진정한 일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시즈오카 여행 팁
후지산 본궁 센겐 신사를 방문할 계획이라면, 이른 아침에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전 시간에는 관광객이 비교적 적어 조용히 산책을 즐길 수 있으며, 주변의 숲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시즈오카의 특산품인 녹차를 사용한 디저트나 음료를 현지 카페에서 맛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일본의 고유한 맛을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자연 경관, 역사적인 명소, 그리고 일본 특유의 소박한 매력을 모두 느낄 수 있는 시즈오카는 꼭 한 번 방문해볼 만한 여행지입니다. 후지산의 절경을 바라보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부터, 아기자기한 상점들에서 쇼핑을 즐기는 시간까지, 시즈오카에서의 여행은 분명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길 것입니다. 지금 바로 시즈오카를 여행 일정에 추가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