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소도시 여행 루트 꼭 가봐야 할 숨겨진 명소 TOP 5
유럽의 대도시들은 이미 많은 여행자들에게 사랑받고 있지만, 소도시들은 그들만의 독특한 매력과 숨겨진 보석 같은 명소로 가득합니다. 이번 블로그에서는 유럽 소도시 여행 루트와 그곳의 숨겨진 명소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독일의 로텐부르크 옵 데어 타우버(Rothenburg ob der Tauber)
중세의 분위기를 그대로 간직한 이 도시는 마치 동화 속 마을을 연상시킵니다. 붉은 지붕의 집들과 좁은 골목길이 어우러져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 유명합니다. 특히 크리스마스 마켓과 연중 운영되는 크리스마스 박물관은 이곳의 특별한 명소입니다.
2. 체코의 체스키 크룸로프(Český Krumlov)
체스키 크룸로프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도시로, 블타바 강이 도시를 감싸 흐르는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고딕과 르네상스 양식의 건축물이 조화를 이루며, 특히 체스키 크룸로프 성에서 내려다보는 전경은 일품입니다.
3. 오스트리아의 할슈타트(Hallstatt)
알프스 산맥과 호수가 어우러진 이 도시는 ‘알프스의 진주’로 불립니다. 맑은 호수와 산악 풍경, 그리고 전통적인 오스트리아 건축물이 어우러져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소금 광산 투어와 호수에서의 보트 투어는 필수 코스입니다.
4. 이탈리아의 친퀘테레(Cinque Terre)
‘다섯 개의 땅’이라는 의미의 친퀘테레는 몬테로소 알 마레, 베르나차, 코르닐리아, 마나롤라, 리오마조레 다섯 개의 마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마을은 해안 절벽에 위치해 있으며, 다채로운 색상의 집들이 인상적입니다. 하이킹 코스와 해변에서의 휴식은 이곳의 매력 포인트입니다.
5. 프랑스의 콜마르(Colmar)
알자스 지역의 중심에 위치한 콜마르는 운하를 따라 형성된 아름다운 마을로, ‘작은 베니스’라고도 불립니다. 중세와 르네상스 시대의 건축물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특히 ‘쁘띠 베니스(Petite Venise)’ 지역은 로맨틱한 분위기로 유명합니다.
여행 루트 제안
• 독일과 체코 루트: 프랑크푸르트에서 시작해 로텐부르크 옵 데어 타우버를 방문한 후, 체코의 체스키 크룸로프로 이동하는 코스입니다. 두 도시는 비교적 가까워 이동이 편리합니다.
• 오스트리아와 이탈리아 루트: 비엔나에서 출발해 할슈타트를 거쳐 이탈리아의 친퀘테레로 향하는 경로입니다. 알프스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남쪽으로 이동하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 프랑스 알자스 루트: 파리에서 시작해 스트라스부르를 거쳐 콜마르를 방문하는 코스입니다. 알자스 지역의 독특한 문화와 미식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숨겨진 명소 팁
• 로텐부르크 옵 데어 타우버: 도시 성벽 위를 걷는 산책로를 따라 도시의 전경을 감상해보세요.
• 체스키 크룸로프: 블타바 강에서 카약이나 보트 투어를 통해 색다른 시각에서 도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 할슈타트: 초봄이나 늦가을에 방문하면 관광객이 적어 한적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 친퀘테레: 각 마을을 연결하는 하이킹 코스는 난이도가 다양하니 자신의 체력에 맞게 선택하세요.
• 콜마르: 현지 와인 투어에 참여해 알자스 지역의 와인을 맛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유럽의 소도시들은 각기 다른 매력과 역사를 지니고 있어 여행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합니다. 대도시의 화려함과는 또 다른 소박하고 진솔한 유럽의 모습을 만나보세요.
